세뱃돈 새뱃돈 올바른 사용법은

세뱃돈 새뱃돈 올바른 사용법은

2021년 1월 신정이 지난지 며칠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구정 설날이 2주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른들은 명절을 준비하면서 세뱃돈 새뱃돈 불리우는 금전적인 지출에 한숨을, 소위 용돈을 받는 아이들은 부푼 기대감이 넘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설날에는 새해 첫날에 어른들에게 새배를 드리고 있는데요. 잠시 여기서 잠깐 살펴 볼 것은 한글 맞춤법상 세배가 올바른 표현일까요? 아니면 새배가 올바른 표현일까요?

 

네이버 한자 사전의 도움으로 살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歲拜 세배

歲 해 세 / 拜 절 배

 

새해라서 새배가 맞는 한글 맞춤법 같지만 위에서 확인 가능하듯이 세배가 맞습니다.^^

 

그렇다면 명절 세배를 하고 받는 돈도 역시 새뱃돈이 틀린 표현이며, 세뱃돈이 맞습니다.

 

 

과거에는 어른들이 돈을 주면서 이것이 책값이나 붓값이라고 말하거나, 그 목적을 봉투에 적었다고합니다. 이렇게 받은 돈은 복 주머니에 넣어 보관합니다.

명절이 되면 자녀가 많거나 친척이 많으면 세뱃돈 주는 것에 상당한 부담이 됩니다.

 

Sebatdon은 얼마가 적정한 것일까요?

 

몇년 전 관련 기사를 검색 해보니 어른 대상 설문 조사 결과와 어린이들의 기대치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성인을 대상으로 세뱃돈 적정 지급 수준에 대한 기사를 보면 절반 이상이 초등학생 1 만원, 중학생 2 만원 29.1 %,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경우 5만이 적당하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즉, 초등학생 1 만원, 중학생 2 만원, 고등학생 · 대학생 5 만원이 조사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몇년 전 같은 기간 초등학생 2,513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인 1 인당 얼마의 세뱃돈을 받고 싶은지 물었을 때 50,000 원 이상으로 초등학생 63.1 %, 1 만원은 13.4 % 순이었으며 이어 2 만원 9.3 %, 3 만원 7.7 %, 5 천원 4 만원 3.3 %가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는 물가 상승률과 다양한 경제 지표를 바탕으로 예측해야 하지만, 몇년 전 수준과 비슷하다면 어른들은 초등학생 1 만원이 적정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5 만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뱃돈 관련 흥미로운 소식도 있습니다.

 

금호 아시아나 그룹의 박삼구 전 회장은 재임 시절 신년 산책을 마친 후 여직원한테만 명절 인사겸 세배를 받고 120여 명이 각 10 만원을 받았다는 기사가 있는데 함께 있던 남자 직원에게는 세배를 받지도 않았고, 물론 돈도 없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건 오래된 회사 관습이라고 불렸다는데 이제 금호의 이런 풍경은 구경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브루나이의 왕 Sebatdon도 뜨거운 이슈로 매년마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약 220 억 달러의 부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 브루나이 국왕은 모든 시민에게 돈을 제공하는 데 약 600 억을 쓴다고 합니다.

 

참고로 브루나이 인구는 약 35 만명이라고합니다.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새해 인사 및 축복과 행복으로 가득 차면 좋을 것입니다. 올해도 세뱃돈을 넘겨주는 대신 축복의 마음으로 간단한 메시지나 축복의 말씀을 전하는 방법도 고민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세뱃돈 새뱃돈

그래도 성인이 되어 보니 어린 시절 세뱃돈을 받았던 시절이 추억 돋네요.

 

오늘 같이 살펴 본 한글 맞춤법상 세뱃돈 새뱃돈 정보가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글을 마쳐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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